궁금해요! 애플페이! Q&A 정리합니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도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애플페이 출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이미 전 세계 75개국은 2014년에 첫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서는 지난달 3일에 금융위원회가 국내 사용을 허용하여! 3월 21일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플페이가 출시된다고 해도 바로 삼성페이처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쉽게 결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애플페이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 봅시다!

Q1. 언제 사용할 수 있나요?

2023년 3월 21일 출시일이 확정되었습니다!!!

Q2.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애플페이 출시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국내  NFC단말기 보급률은 10%안팎 수준이었습니다. 당장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10%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맹점이 단말기 도입에 적극적인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지금보다 확대될 것입니다. 

지금은 주요 편의점과 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디야커피, 풀바셋, 투썸플레이스 등 대형 가맹점 위주로 인프라가 설치됐습니다. 

애플페이가 결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스타벅스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 매장은 당분간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Q3. KB국민카드도 사용할 수 있나요?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애플페이에 현대카드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카드는 이번 금융당국의 승인을 위해 애플과 최초 계약 때 합의했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독접으로 애플페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약했지만, 국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을 위반하지 않고 주요 가맹점에 NFC 단말기 설치를 지원받으려면 독점권을 포기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에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애플과 새롭게 계약해야 하기 때문에 그 기간을 고려하면 출시 초기 당분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현대카드로 한정됩니다. 

▶ KEEP POINT

NFC :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방식. ◁ 애플페이 지원방식

MST :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긁어서 결제하는 방식.

IC칩 :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방식.

 

※ 해외에서 NFC결제 방식이 대세. 하지만 국내에선 주로 MST와 IC칩 방식을 쓰고 있음.

 

Q4.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나요?

삼성페이의 최대 장점이 교통카드 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의 단말기는 대부분 NFC방식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아직 교통카드 회사와 애플 간에 직접적인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지금으로서는 애플페이 출시와 함께 바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작년 말 티머니가 NFC 국제 결제 표준인 EMV 인증을 받았고,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미뤄볼 때 빠른 시일 내에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페이, 애플페이, 오픈페이, 각각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