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 줄거리, 인생드라마, 정신과, 조현병

 제목 : 괜찮아, 사랑이야

기간 : 2014 . 7 . 23 ~ 2014 . 9 . 11

 연출 : 김규태

 극본 : 노희경

장르: 드라마

출연진: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디오, 이성경 외

회차정보 : 16부작

 

괜찮아 사랑이야 줄거리 및 등장인물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집어보는 이야기" 라고 드라마는 소개되어 있다. 

 장재열 / 조인성

침대에서 자지 못하고 도어락이 달린 화장실에 벽에 낙타 그림을 걸어두고 욕조에서 자는 유명작가이다. 누가봐도 멋있고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으로 나온다. 형이 어깨에 포크로 찔리던 날 강우라는 아이를 만난다. 그 녀석도 작가가 되고 싶어 소설을 들고 오는데 그 내용이 자신의 과거의 내용이다. 그리고 선배의 부탁으로 방송에 대신나온 지해수를 만나면서 "이여자 뭐지?"하는 호기심이 생긴다. 

 지해수 / 공효진

시크하고, 화를 내지만  통창력이 있고, 공감력이 뛰어나다. 그러다 선배의 부탁으로 방송에서 정재열을 만난다. 정신과 의사들을 사기꾼 정도로 취급하는 행동에 재수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홈메이트로 들어온 장재열에 혼이나간다. 

 조동민 / 성동일

장재열, 지해수 , 박수광의 홈메이트 주인! 아니 기러기아빠가 되어 외로운 정신과의사이다. 괴팍하고 똘끼까지 총집합 된인물이다. 그리고 자신이 번 돈의 대부분을 길거리 청소년들을 위해 쓰고 청소년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간 아이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해주다가 장재열의 형 장재범을 만나면서 심리상태를 궁금해 한다. 

 박수광 / 이광수

긍정적인 성격에 그는 투렛증후군 환자이다. 7살에 처음 발병이 되었다. 초등학교 등굣날 갑자기 이유없이 나타났다.  그러다 조동민을 만나 약을 먹고 치료를 게을리지 않았고 그 인연으로 조동민과 함께 홈메이트로 살고 있다.

 한강우 / 디오

맑은 웃음을 가지고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지만 최고의 작가가 되기 위해 장재열을 닮고 싶어한다. 늘 맨발로 다니고 어디서든 장재열과 가까이 있다. 

 장재범 / 양익준

포악하고 야비해 보이지만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장재열의 형이고 장재열 대신 교도소에 가게 된 사람이다. 자신의 희생으로 동생과 엄마가 잘 살아갈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이 범인이라고 했던것이 잘못한 일인거 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만난 조동민과 상담을 하며 자신을 믿어주는 모습에 의아해 한다. 

노희경 작가 드라마.

우리가 인생에서 반드시 만나야 할 단 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 나 자신, 나만 힘든 게 아니다, 너도 힘들었구나, 나만 외로운게 아니었구나, 사람이란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고 특별한거구나를 알려준다. 우리 마음의 상처,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서 기획한 드라마라고 한다. 누구나 감기도 걸리고 암에 걸리기도 하고, 당뇨나 고혈압을 안고 살아간다. 치료를 위해 약도 먹는다. 그런것처럼 마음의 병도 정신적인 치료와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이 불편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고 이야기 하고 있다. 

 

조현병과 투렛증후군

<조현병 > 우리는 미친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사전적의미로 사고의 장애나 감정, 의지, 충동 따위의 이상으로 인한 인격 분열의 증상 즉, 청년기에 많으며 내향적인 성격이나 비사교적, 공격적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고 유전적인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투렛증후군: 틱장애>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 뇌의 이상으로 발생되어 진다고 되어있다. 소아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점차 자라면서 사라진다고 한다. 

 

조현병이든 투렛증후군이든 우리가 바라보는 것이 병을 가진 사람의 입장으로 본다면 불편하고 힘든것은 환자일 것이다.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지 않으면 그들은 더욱 치료보다는 소외되어 구석으로 몰아가는 행동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19 를 겪으면서 모두가 구석으로 몰아졌다. 하지만, 위드코로나가 되고 보니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벗어 던졌다. 이처럼, 모두가 해당이 되면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지 말고, 소수인, 개개인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와 다르다고 외면하고 다른 눈으로 본다면 언젠가는 그 모습들이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