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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영화<인턴> - 줄거리, 시니어인턴십,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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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턴 (The Intern,2015)
개봉 : 2015.09.24
장르 : 코미디
출연 : 앤 해서웨이(줄스 오스틴),로버트드니로(벤 휘태커)
관람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1분

1. 영화 줄거리

회사에 은퇴하고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게 된 70세 벤, 그는 은퇴 후에 해보지 못한 것으로 보내게 된다. 요리, 요가, 여행 등 시간을 보내지만, 공허한 마음은 채울 수 없었다. 그때 온라인 의류 판매 회사 ATF의 '시니어 인턴 채용' 전단지를 발견하고 자기소개 영상을 보내게 된다. ATF의 CEO 줄스는 창업한지 2년도 안되어 성공한 30대 여성으로 24시간이 부족하게 보내게 된다. 늘 바빠 회의도 늦는다. 그리고 줄스의 회사에 면접을 오게 된 벤, 그의 면접은 성공적이었고, 시니어인턴 면접에 합격하여 출근하게 된다. 그리고 CEO인 줄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서로 배정이 된다. 하지만 줄스는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기에 노인비서를 채용한다는 것이 괴로웠지만, 회사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여 받아들인다.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줄스는 벤이 비서로서 할 역할을 주지 않는다. 그래도 벤은 자신이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되지 못하는 사무실을 정리하고 직원들을 돕고, 연애상담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그런 모습에 줄스는 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회사에서 피오나라는 마사지사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성장한 줄스의 회사에 전문 경영 CEO를 스카웃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전문 경영인으로 줄스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그녀는 꿈을 포기하려 한다. 그러다 벤이 줄스의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되고 그 사실을 줄스로 알게 된다. 그리고 줄스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려 결혼 생활을 정상화하기 위해 CEO 스카웃에 적극적이게 된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방문으로 만난 CEO와 미팅 후에 그를 고용하기로 하고 벤과 남편에게 이야기 한다. 남편은 줄스의 꿈을 자신때문에 포기하게 만드는 것 같아 줄스에게 외도 사실을 고백하고 본인도 결혼생활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줄스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줄스는 CEO고용을 철회하고, 그 사실을 벤에게 알리기 위해 찾아가고 벤은 태극권을 수련 중이었고, 줄스는 벤과 함께 태극권을 하며 끝이 난다. 

 

2. 시니어인턴십이란?

나라에서 만 60세 이상자의 고용 촉진을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여 계속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만 60세 이상인 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고 4대 보험 가입사업장 중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에 해당한다.  이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면 된다.

https://www.kordi.or.kr/m/content.do?cmsId=112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인턴십 사업이란? 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촉진을 위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여 계속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참여대상 참여기업 만 60세 이상인 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4대보험

www.kordi.or.kr

시니어인턴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하는 이유는 빠른 은퇴와 고령화에 있다. 나이가 든다하고 하고 폐지를 줍고 경비원으로 일을 하고 그외 그들이 쌓아 놓은 경력과 노련미를 방치하기에는 아까운 것이다. 그들의 역량을 고갈되는 것이 아닌 전문적인 고문으로써 인정해줘야 한다.

 

3. 감상평

사회적인 위치의 젊은 CEO줄스와 사회적으로 은퇴하였지만, 젊은 날의 벤이 쌓아올린 경험과 경력을 쌓은 벤의 만남은 그 시너지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젊기에 추진력있고 감각이 뛰어나지만, 쉽게 흔들리고 무너지기 쉬울 수 있는 부분에서 벤의 든든한 정신적인 지원과 믿음은 줄스에게 버팀목이 되었을 것이고, 그녀가 추구하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흔들림 없이 이끌어 갈 수 있게 해주었다고 본다. 처음에 줄스의 모습처럼 쉽게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벤의 선한 영향력이 줄스의 마음을 열수 있었던 것처럼, 선한 영향력을 주는 어른들을 배우는 것은 무조건 옳다고 본다. 옛말에 '어른들 말 들어서 손해볼 것 없다고 하는 말이 있다'  무조건 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듣고 본받아야 할 부분은 참고하여 우리의 생활에 이롭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꼰대가 하는 말이다 라고 귀를 닫고 듣지 않아버리면 그들의 좋은 경험을 들을 수 없어 참고하지 못한다. 경험으로 쌓아 올린 것은 무시하지 못하지만, 그 경험을 모두 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경험자의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고 함께 부딪혀 가며 배워가는 것이다. 내가 옳다고 주장만 하여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더 나은 길을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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