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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영화<인사이드아웃> 진짜 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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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개봉 : 2015년 07월 09일
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애미메이션, 코미디
러닝타임 : 102분
배급사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주)

2. 줄거리

라일리의 탄생의 순간부터 감정들 탄생한다. 제일 처음 기쁨이 그리고 슬픔이, 라일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심이, 라일리를 해로운 것에서 부터 지키는 까칠이, 화나는건 절대 참지 않는 버럭이가 생긴다. 하지만, 기쁨이는 슬픔이의 존재 이유를 찾지 못한다. 기쁨이의 상징인 노란구슬은 감정들이 좋아하는 구슬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구슬로 이루어진 핵심구슬은 라일리의 인격을 형성해 가는 섬으로 이루어 져있다. 라일리가 좋아하는 하키섬, 그리고 장난끼 가득한 엉뚱섬, 친구와 노는 법을 배우는 우정섬, 책임을 알려주는 정직섬, 안정과 사랑을 느끼는 가족섬으로 5개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넘치는 가족안에서 라일리는 행복함 속에서 살게 된다. 그러다 아빠의 회사로 미네소타를 떠나 센프란시스코로 떠나게 된 라일리. 새로운 만남은 항상 기분좋은 설레임을 안겨준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의 따뜻한 분위기와 다른 환경에 부정적인 감정들로 부정적인 구슬들이 쌓여가지만, 기쁨이의 노력으로 화목해지는 가족이었다. 즐거웠던 기억을 되네이는 순간 슬픔이가 노란구슬을 손을 대고 파란구슬로 변해버린 노란구슬. 핵심 기억구슬마져 슬픔이가 자꾸 슬픔을 칠하려고 하는데 그것을 기쁨이는 라일리의 좋았던 기억으로 이야기하지만, 라일리의 같은 기억도 정 반대의 감정으로 느끼는 슬픔이, 하지만 기쁨이는 라일리의 생활에 슬픔이 없도록 슬픔이를 가만히 있게 하지만, 라일리가 이사 오기 전 생활을 학교에서 발표하는 날 슬픔이는 노란구슬을 슬픔으로 색칠하고, 라일리가 더욱 슬픈 감정에 빠져 파란색 핵심구슬이 나오게 된다. 파란색 구슬이 핵심구슬로 가지 않도록 기쁨이는 슬픔이와 실랑이를 하다 성격의 섬들의 연결이 다 끊어지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핵심구슬을 지키려다 어쩔 수 없이 감정본부를 떠나 장기기억저장소로 빠지게 되었다. 감정본부에는 기쁨이가 없어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쏟아내게 된다. 장기기억 저장소에는 라일리기 잊어 버린 기억은 쓰레기장으로 버려지고 있었다. 장기기업저장소에서 라일리가 어릴적 만든 상상속 친구 빙봉을 만나고 빙봉이 기쁨이와 슬픔이의 길잡이가 되어 주기로 한다. 생각기차를 타고 감정본부로 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라일리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상상의 나라를 지나게 된다. 기쁨이가 사라진 감정본부에서는 하키섬이 사라지게 된다. 또 상상의 나라에서는 라일리의 동심이 사라지면서 상상의 나라 속 물건들도 쓰레기장으로 버려지게 되고, 빙봉은 라일리의 동심이 사라지는 모습에 슬퍼하게 된다. 이를 본 슬픔이가 빙봉의 감정을 파고 들어 더욱 슬퍼하는 빙봉, 그 모습에 기쁨이는 왜 더욱 슬프게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빙봉은 슬픔이의 공감에 위로를 받고 툭툭 털고 일어나고 그 모습에 기쁨이는 어안이 벙벙하다. 기쁨이가 빠진 감정본부는 라일리를 미네소타로 가출하도록 한다. 부모님을 속이고 가출하려는 라일리의 최책감이 지진을 만들어 본부로 돌아가려던 기쁨이와 빙봉이 쓰레기장으로 빠지게 된다. 그리고 가족섬과 정직섬이 사라지게 된다. 이 모습에 라일리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에 기쁨이는 눈물을 흘리고 기억구슬에 떨어진 자신의 눈물을 닦다 슬픔이의 위로가 기쁨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쓰레기장에서 로켓을 타고 빙봉의 도움으로 기쁨이는 슬픔이를 데리고 감정본부로 돌아온다. 그 동안 감정을 느낄 수 없었던 라일리는 슬픔이의 감정으로 감정이 깨어나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의 품에서 미네소타의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안정을 찾아간다. 그리고 감정본부에서는 감정들의 색이 섞이면서 새롭고 단단한 감정섬이 만들어지게 된다.

3. 사춘기

사춘기는 사전적 의미로 신체가 성장하면서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생식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적혀있다.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 신체적 변화, 정서적 변화, 인지적 변화, 중2병, 정체성 혼란 등 우리가 부르는 단어들이 많다. 사춘기는 puberty 라는 '성인'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라틴어 pubertas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뇌에서 이해력, 판단력, 논리력, 통창력, 등 이성을 관할하는 전두엽은 우리 뇌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발달하는 부위로 약 25세까지 활성화 되고 어른이 되어도 계속 성정한다고 한다. 사춘기때는  전두엽과 뇌의 뒷부분에 있는 후두엽 사이를 앞뒤로 연결하고 있는 뇌이랑이 있는데 이것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그래서 정보가 시각을 통해 후두엽의 들어오고 뇌이랑을 통해 전두엽으로 매끄럽게 전달되어 전두엽의 역할을 똑똑히 하는데 사춘기의 뇌는 신경의 길이 공사중이여서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을 쉽게 하게 된다. 

 

4. 감상평

인사이드아웃을 보면서 감정은 하나하나 따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기쁜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감정들이 어울려서 일것이다. 그리고 영화를 통해 나의 감정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기쁨이처럼 슬픔을 배제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소심하고 까칠한것은 단점이 된다고 생각하여 나의 감정섬도 기쁨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성장을 한다는 것은 나의 장점과 단점 그 어떤것도 나의 모습인데, 나 스스로 받아 들이고 있었는지 들여다 보게 되었다. 단단하고 아름다운 감정섬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슬픔을 이겨내는 힘과 화를 조절하는 능력, 소심하지만 까칠하게 나설 수 있는 대담함과 그 모든것에서 느끼는 기쁨이 함께 만들어져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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